불교에서 신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

불가에서는 어떤 정체성을 가진 신(神)이라는 존재를 부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인도철학과 교묘히 섞이는 글들을 많이 접해 와서 그런지, 정확히 불교에서는 어떤 식으로 신의 존재를 규정하고 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불교에서는 신을 완전한 무(無)속성으로 보는지, 아니면 기독교와 같이 이타적 사랑으로 보는지, 혹은 인간으로서는 그 속성을 정의하고 가늠하는 일이 불가능하다고 보는 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존재하는 […]

입관할 때 다라니를 넣는 이유

지인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에 참석했다가 매장하는 모습을 보고는 문득 의문이 들었습니다. 외국 영화를 보면 관 속에 꽃이나 망자가 평소 아끼던 물건은 함께 넣어주던데, 지인의 유가족들은 글씨 같기도 하고, 그림 같기도 한 책을 넣었습니다.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다라니’라고 했습니다. 후에 그 그림같은 글씨가 인도의 고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관에다가 다라니를 넣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불교와 […]

천당이나 천상은 어떤 세계인가요?

  저는 기독교를 믿는 여고생입니다. 저희 할머니의 종교는 불교인데, 불교를 믿어야만 천상에 갈 수 있다고 자주 말씀해주십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천당이나 불교의 천상이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둘 다 이상향, 또는 즐거움만이 가득한 세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천당이나 천상, 이것은 도대체 어떤 세계인가요?   객관적으로는 환상으로 이루어진 곳이라고 보아야 하고, 주관적으로는 극치의 행복을 누리는 곳이라고 보아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