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기

이번에는 아무것도 잡지 않고 아무것도 버리지 않는 연습을 합니다.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완전히 자유로워지는 명상을 함께 해보겠습니다. 명확히 세상을 보고 있지만 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평안함을 느껴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조용한 방에 앉아 눈을 감고 가만히 상상해봅니다. 넓고 평평한 땅이 있습니다. 끝도 보이지 않는 너른 벌판 위에 돌로 지어진 성이 우뚝 솟아있습니다. 높은 벽으로 둘러쳐진 […]